컴퓨터 어쏘시에이츠(이하 CA)가 최근 차세대 SAN(Storage Area Network)을 지원하는 윈도우 NT용 백업 관리 솔루션을 발표했다. CA가 '서버리스 백업(Serverless backup)'으로 명명한 이 기술은 CPU나 LAN 대역폭을 사용하지 않고 디스크에서 테입으로 백업을 수행할 수 있어 애플리케이션 서버의 효율성을 향상시켜준다.
SAN은 LAN의 트래픽 부하를 경감시켜주고 스토리지 공유와 확장성을 제공하는 기술. 하지만 여전히 SAN 상에서 데이터를 백업하기 위해서는 서버와 LAN 대역폭을 사용해야 했다. 백업 솔루션이 차세대 SAN을 지원하게 되면 LAN이나 애플리케이션 서버에 영향을 최소화해 데이터를 전송함으로써 과부하를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이 CA 측의 설명이다. 서버리스 백업이 가능한 것은 업계 표준인 SNIA(Storage Networking Industry Association)의 확장 복사 명령을 지원함으로써 디스크에서 테입으로 백업을 제공하기 때문.
CA는 SAN 환경에서 윈도우 NT 기반 백업과 복원을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솔루션은 기존 아크서브잇을 사용하는 환경에서 옵션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CA와 함께 서버리스 백업 옵션 개발에 협력해 왔던 IBM의 전략도 구체화됐다. IBM은 SAN 데이터 게이트웨이, CA의 아크서브잇 이미지 옵션 소프트웨어, IBM 맥스터 3590 E 테입과 IBM 광채널 스토리지를 통합해 윈도우 NT 기반의 SAN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김혜영 기자, PC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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