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잘 되고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관리자의 입장에서 볼 때 회사가 잘된다는 것을 마냥 좋아할 수는 없다. 회사가 잘된다는 점이 바로 서버의 증가로 이어지는 경우가 태반이고, 이러한 일은 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일의 시작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서버가 늘어나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
일단, 서버가 늘어난다. 서버가 늘어나는 방법에는 수평적 확장(대수의 증가)과 수직적 증가(고성능 장비로 전환)이 있다. 서버가 늘어나면서 네트워크도 점차 복잡해진다. 복잡해지는만큼 외부의 접속이 늘어나 보안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한다. 어느 정도까지는 자체적으로 해결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장기적인 문제는 바로 늘어난 서버다. 서버가 한두대 일 때에는 개발자분들이 관리가 가능하다. 하지만, 서버 대수가 약 20대를 넘어서는 순간, 기존의 개발자들이 콘트롤 하기에는 버겨운 상황이 온다. 하루 종일 서버를 관리하느라 자신의 일인 개발을 못하게 되는 상황이 연출되는 것이다.
서버의 증가는 새로운 일을 발생시킨다
서버의 증가를 그렇다고 막을 수도 없고... 뭔가 해결책이 있어야 한다. 많은 경우, 서버의 대수가 비교적 적을 때에는 그 서버에 대한 원격 접속에 대한 문제만 풀면 되니까 원격 데스크톱 연결 클라이언트에서 제공하는 저장을 이용해서 ID, 암호, 접속할 주소와 간단한 정보를 파일로 저장해서 풀어간다.
하지만, 이런 방법도 어느 정도 지나면 한계가 오기 시작한다. 탐색기를 띄우기가 귀찮고, 분류하기가 귀찮고, 더블클릭하기가 귀찮아진다. 그래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윈도우를 조금 만져본 사람이라면 별도의 MMC를 만들어서 관리를 하기 시작한다.
MMC로 터미널을 사용하면 대단히 편하다는 느낌을 가질 것이다. 적어도 더블클릭을 할 필요도 없고, 세션을 끊어야 할 필요성도 없어지니까 말이다. 하지만, 이걸로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다. 네트워크에는 윈도우 서버만 있는 것이 아니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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